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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호 2016년 2월] 뉴스 본회소식

아태지역 동창회 방문단 간담회

정기 교류·각국 동창회에 현지 출신 장학생 지정 혜택 부여

지난 1월 22일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동창회를 다녀온  (왼쪽부터) 김영석·강인구·변주선 부회장, 박승희 사무총장 등이  해외 동창회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총동창회 창립총회에 다녀온 방문단이 지난 1월 22일 모교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에서 모였다. 이날 베트남에 다녀온 본회 강인구(수의학59-64) 부회장, 태국을 방문한 변주선(영어교육60-64) 부회장, 인도네시아를 다녀온 김영석(외교71-78) 부회장과 박승희(ACAD 50기) 사무총장이 향후 아시아·태평양지역 동창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호주·싱가포르총동창회 창립총회에 다녀온 공대식(기계공학56-60) 부회장은 출장차 이날 모임에는 참석하지 못하고 1월 27일 본회를 방문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 총동창회가 특정 국가 진출을 희망하는 동문과 해당 동창회를 적극적으로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비롯해 각 동창회에서 모교에 유학 오는 현지 학생을 지명해 장학금 혜택을 주는 방안, 관악대상 후보에 아태지역 동문들도 포함시키자는 의견 등이  나왔다.


강인구 부회장은 “해외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본국에서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주는 일”이라며 “송년회나 정기총회가 열리면 본국에서 꼭 참석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변주선 부회장은 “각국 총동창회마다 오랫동안 구심점 역할을 하며 동창회를 위해 헌신한 동문들이 있는데 이들의 노고를 총동창회는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본회는 올해 필리핀과 미얀마에 총동창회가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필리핀에 80여 명, 미얀마에 30여 명의 동문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