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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호 2025년 1월] 뉴스 모교소식

신안 도초도 출신 의대 합격 등 모교 단신

모교 단신

 

신안 도초도 출신 의대 합격

전남 신안군 도초도 소재의 도초고에서 개교 47년 만에 첫 모교 의대 합격자가 나와 화제다. 2025학년도 모교 의대 수시전형에 최종합격한 문정원씨다. 도초도에서 초중고를 모두 나온 문 씨는 기숙형 고교인 도초고에서 수업과 자율학습에 전념하고, 도초도 내에 학원이 한 곳도 없어 주말이면 배로 50분 거리 목포로 건너가 학원 수업을 들었다고 알려졌다. 문씨는 치매나 암 관련 의사가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17년째 등록금 동결

모교는 지난해 1230일 학교 측과 학생대표가 참석한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모교가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은 것은 올해로 17년째다. 최근 교육부가 국내 주요 대학에 2025년도 등록금 동결을 적극 요청한 가운데 모교를 제외한 타 대학들은 대학 재정 악화를 이유로 등록금 인상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1학기 기준 모교 등록금은 경영대 2442000, 의대 본과 1학년 5038000원이다.

 

신입생 글쓰기 시험 의무화

올해부터 모교 신입생 전원에게 글쓰기 시험이 의무화된다. 모교는 그간 필수 과목으로 대학글쓰기1’대학글쓰기2’(일부 전공 대상) 수업을 지정하고 2017년부터 신입생 중 희망자에 한해 글쓰기 시험을 치르면서 글쓰기 교육에 힘써 왔다. 그러나 201773.6(100점 만점)이었던 글쓰기 시험의 평균 성적이 202460.7점까지 내려오고, 응시자의 32%가 최하 등급을 받는 등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은 저하 양상을 보여 왔다. 이에 올해부터 신입생 필수과목인 대학 글쓰기 1’의 모든 수강생에게 글쓰기 시험을 시행하고 글쓰기 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