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단신

미식축구부, 전국대회 진출

모교 미식축구부 ‘그린테러스’가 올해 서울 추계 미식축구 선수권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국대학 미식축구 선수권전에 진출했다. ‘타이거볼’로 불리는 전국대회는 지역예선인 추계리그 조 2위까지 출전권이 나온다. 지난해 전국대학 선수권대회는 모교가 우승했다. 모교 팀은 10월 19일 추계대회 결승에선 연세대에 아쉽게 졌지만 11월 2일 전국대회 첫 경기에선 경일대에 24 대 6으로 승리했다. 다음 경기는 11월 16일 경북 군위군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성균관대와 치른다.

현대차·기아 등과 로보틱스 공동 연구

현대차·기아는 최근 모교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이동형 양팔로봇 등을 연구하는 로보틱스 공동 연구실을 설립했다. 이동형 양팔로봇은 복잡하고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어 산업 현장에 쓰임새가 많다. 이들 기관은 향후 3년간 이동형 양팔로봇 기술의 내재화를 목표로 로봇 연구의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모교는 로봇의 인식 기술을 확보하는 소프트웨어 고도화를 맡고, 현대차·기아는 하드웨어, 포스텍은 원격 조종 장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로봇의 움직임을 예측해 제어하는 기술을 연구한다.

아시아연구소, 오만 문화 소개

아시아연구소(소장 채수홍)는 관악캠퍼스 아시아연구소에서 11월 1일 ‘2024 덩실덩실AsIA 문화축제 서아시아와 한국: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약’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만과 한국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자카리야 하메드 힐랄 알 사아디 주한 오만대사가 강연을 열었다. 이후 참석자들은 큐레이션을 통해 오만의 전통 선박 등 오만 역사와 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전시를 둘러보고 점심 식사로 아랍 요리와 오만 전통 디저트를 즐겼다. 이후 한국과 서아시아의 상호작용을 주제로 특별 강연과 토크쇼가 이어졌다.

도예전공 판매전 개최

모교 미술대학(학장 정의철)은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관악캠퍼스 52동 201호에서 도예전공 판매전을 연다. 졸업을 앞둔 도예 전공 재학생과 모교 출신 신진 작가, 교수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생활 그릇부터 공예품까지 다양하게 구비돼 매년 외부 방문객들도 꾸준하게 찾아온다.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