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파이낸셜그룹, 중앙도서관에 30억원 쾌척

모교는 작년 11월 15일 모교에 30억원을 쾌척한 대신파이낸셜그룹과 협약식을 개최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최근 모교에 중앙도서관 스터디가든 리모델링 기금으로 30억원을 쾌척했다. 관정관 2층에 있는 스터디가든은 개방된 학습 공간과 그룹스터디룸이 있는 약 650평 규모의 공간으로, 이번 기부금을 통해 환경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신파이낸셜그룹 이어룡 회장은 사회 곳곳에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해왔다. 관계사인 대신송촌문화재단은 모교 경영대학과 장학복지과에 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감사패 전달식에 이어룡 회장과 함께 참석한 양홍석(경영01-05) 부회장은 모교 동문으로 대신송촌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12월 6일에는 홍종호(경제82-86) 모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홍종호 기후변화 사회과학 논문상’ 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 홍 교수는 기획재정부 재정정책자문회의 위원,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위 위원 등을 역임하고 모교에 부임해 환경경제학과 지속가능발전정책 등을 연구해왔다. 환경대학원장, 환경계획연구소장 등을 지냈으며 환경대학원 건물 증축사업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홍 교수는 “사랑하는 후배이자 제자들이 학업과 연구에 매진해 인류가 직면한 위기 상황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기부한 뜻을 밝혔다. 감사패 전달식엔 홍 교수가 지도교수를 맡은 미식축구부 그린테러스 감독과 선수들도 참석해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