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가 6월 1일 대학 행정체계와 운영방식 전반을 개혁하기 위한 제도혁신위원회를 총장 직속 상설 특별위원회로 설치했다. 임경훈(정치81-85)정치외교학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제도혁신위원회는 △국가 고등교육체계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서울대 차원의 법·제도 개선안 및 정책 △대학·구성원의 자율성과 서울대의 대내외적 신뢰도를 높이는 운영체계 혁신 방안 △불합리한 규제 해소 및 행정 조직·업무 프로세스의 미래지향적 개편 방안 △예산 편성·집행 등 재정 운영 효율화 방안 등 구체적인 혁신 로드맵을 제시하게 된다. 대학 혁신 싱크탱크로서 대학의 중장기 혁신 의제와 정책도 발굴한다. 

문제 진단과 개선안 기획 단계에서부터 현장의 행정 인력을 참여시키고, 각계 외부 전문가의 자문도 받을 계획이다. 이날 관악캠퍼스 우정원에서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