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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호 2022년 9월] 뉴스 모교소식

글로벌사회공헌단, 인니서 직업교육사업

김종섭 회장 8억원 후원 

글로벌사회공헌단이 인도네시아 마타람대와 현지 역량강화교육 목적의 MOU를 체결했다.


글로벌사회공헌단, 인니서 직업교육사업  
 
김종섭 회장 8억원 후원 


모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여명석, 이하 공헌단)이 이번 동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의 지역발전을 위한 일자리 창출 연계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한다. 김종섭(사회사업66-70) 본회 회장이 8억원을 후원한 이번 사업은 향후 5년간 인도네시아 롬복섬 취업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롬복은 2018년부터 공헌단이 활동해온 지역이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파견 활동이 잠정 중단된 2020년 이후 재개되는 첫 번째 파견인 만큼 의미가 크다. 

공헌단은 8월 21~27일 사전답사를 진행하고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 롬복관광대학, 롬복 직업학교(BLK) 등 다양한 곳을 방문했다. 인도네시아총동창회 배도운(언어79-83) 회장과 함께 동창회원 7명도 만났다.

8월 23일에는 인도네시아 마타람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여명석 공헌단 단장과 인도네시아 마타람대 밤방 하리 쿠스모 총장이 참석해 ‘롬복 일자리 창출 연계 사회공헌 사업’을 위한 3S(Samick-SNU Sustainability)(가칭) 센터 설립 및 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공헌단은 이번 롬복 파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 개발 협력을 경험하고 세계시민 자질을 기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명석 단장은 “추후 진행될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롬복섬 취업 소외계층의 빈곤 탈출 및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국 학생 모두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이타적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대학 내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 2013년 2월 창설됐다. 사회적 책임성과 혁신적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공헌 실천을 하고 있다.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