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4호 2022년 9월] 뉴스 모교소식
이유재·이경무·장경섭 교수, 모교 석좌교수에 선정
초빙석좌교수 포함 모교 석좌교수 총 14명
이유재·이경무·장경섭 교수, 모교 석좌교수에 선정

모교는 9월 1일 이유재(경영77-82) 경영학과 교수, 이경무(제어계측공학80-84)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장경섭(사회80-84) 사회학과 교수 등 3명을 석좌교수로 선정했다.
모교는 전임교원 중 노벨상 또는 이에 준하는 국제학술상을 수상하거나, 전문분야에서 10년 이상 종사하며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이룬 교원 등을 석좌교수로 임용하고 있다. 모교 석좌교수 제도에 따라 학술연구 활동수당 지급 및 교원 책임시간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초빙석좌교수를 포함한 모교 석좌교수는 현재 총 14명이다.
이유재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스탠퍼드대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고 미시간대 교수로 정년보장을 받고 재직하다 1993년 모교에 부임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서울서비스지수, 공공기관만족지수 등을 개발해 고객가치경영의 새 지평을 열었다. 경영학자 최초로 대한민국학술원상을 받았고, 경영대 최초의 석학교수로서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 총피인용수 6만7000여 회에 달한다.
이경무 교수는 인공지능 중에서도 시각지능(컴퓨터 비전)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딥러닝을 이용한 영상복원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고 있으며 구글 스칼라에 기록된 총피인용수는 2만8000회를 웃돈다. 인공지능을 비롯해 전기전자컴퓨터 전 분야에서 큰 영향력이 있는 학술지인 ‘IEEE 패턴 분석 및 기계 지능’의 한국인 최초 편집장을 맡고 있다.
장경섭 교수는 브라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과 동아시아 현실에 관한 독창적 이론과 분석을 바탕으로 사회이론, 비교사회체제, 시민권학, 정치경제학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얻었다. 압축근대성, 개발시민권 등의 학설이 핵심 국제학술지들의 특집 주제로 다뤄지거나 국내외 대학에서 대형 연구사업의 중심 이론으로 채택됐다. 압축근대성에 대한 영문 신간은 중국어, 프랑스어, 아랍어 번역판으로도 출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