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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호 2022년 8월] 뉴스 모교소식

방시혁 의장 2억원, 안창영 전 치대동창회장 1억원 기부

패션기업 SG세계물산, 스크린골프 시설 기부

방시혁 의장 2억원, 안창영 전 치대동창회장 1억원 기부 


방시혁(미학91-97·사진 왼쪽)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최근 모교 경영대에 재학생 및 졸업생의 창업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 방 동문은 “미래 산업을 혁신하는 주체가 될 경영 후학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창업을 준비하는 경영대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방 동문은 모교 재학 시절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받으며 음악계에 입문했다. ‘총 맞은 것처럼’, ‘죽어도 못보내’ 등 다수의 발라드 히트곡을 작곡하고, 2005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방탄소년단을 세계적인 보이그룹으로 키워냈다. 지난 4월 대중문화 분야 인사 최초로 모교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모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을 지낸 안창영(치의학72-78·사진 오른쪽) 안창영치과 원장은 모교에 ‘치의학대학원 100주년 기념 기금’ 1억원을 약정했다. 개원의 최초로 대한치의학회장을 역임한 안 동문은 1999년 열린치과봉사회를 창립해 6개 진료소에서 봉사하고 있으며, UN 산하 치과 관련 NGO ADI(Academy Of Dentistry International) 한국지부 초대 회장을 맡았다. 유니세프, 한국새생명 복지재단 등에 기부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안 동문은 “5년 전 치대 동창회장을 맡을 때부터 치대원 설립 100주년 기념사업에 관심을 두고 동창회 내에서도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패션기업 SG세계물산은 모교 체육교육과에 1억5400만원 상당의 교육 실습용 스크린골프 시설을 기부했다. 1964년 창립한 SG세계물산은 의류 수출 사업과 동시에 ‘BASSO’, ‘ab.f.z’ 등 내수 브랜드를 전개해 왔으며, 스크린골프 업체 ‘SG골프’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