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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호 2022년 7월] 뉴스 모교소식

메가젠임플란트 ‘치대원 100주년 기념기금’ 100억원 쾌척

민상기, 안태식, 한호재 교수도 모교에 기부


메가젠임플란트 ‘치대원 100주년 기념기금’ 100억원 쾌척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가 최근 모교에 ‘치의학대학원 100주년 기념기금’ 100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치대원은 1922년 근대식 치과교육을 시작한 경성치과의학교를 전신으로 해서 올해 개학 100주년을 맞는다.  

메가젠임플란트는 경북대 치대를 졸업한 박광범 대표가 2002년 동료 치과의사와 설립한 임플란트 기업으로 유럽 수출 9년 연속 1위, 미국 수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박 대표는 “메가젠 기업 철학처럼 젊은 치의학 인재들이 오랜 시간 어려움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극복하길 바란다”며 “한국의 정상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에 진출해 넓은 세상의 리더로, 연구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교 교수들이 최근 연이어 후학을 위한 장학금을 출연했다. 민상기(경제66-70) 경영대 명예교수는 경영대학에 ‘素賢(소현)기금’ 1억원을 출연했다. 민 교수는 재정경제부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금융위원회 금융개혁회의 의장을 역임하고 서울파이낸셜포럼 회장으로 한국경제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안태식(경영75-80) 모교 경영학과 명예교수도 최근 신설된 ‘이음장학금’에 4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6년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을 위해 기부한 액수가 1억원에 달한다. 이음장학금은 해외 방문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해외탐방에 필요한 항공권과 체제비 등을 지원한다.

한호재(수의학83-87) 수의대학장은 ‘세계선도 수의과학자 양성기금’ 1억원을 수의대에 출연했다. 한 학장은 2011년부터 모교에서 수의생리학과 기초의과학 강의 및 연구를 하며 줄기세포 치료제 및 바이오장기 이식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