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호 2022년 6월] 뉴스 모교소식
QS 세계대학평가 29위, 세계 ‘톱 30’ 진입
칭화대·도쿄대 이어 아시아권 7위
QS 세계대학평가 29위, 세계 ‘톱 30’ 진입
학계·졸업생 평판 상승
칭화대·도쿄대 이어 아시아권 7위
영국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6월 9일 발표한 ‘2023 QS 세계대학평가’에서 모교가 29위에 올랐다. 지난해 36위에서 7계단 뛰어오른 결과다. 국내 대학이 QS 세계대학평가에서 30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QS는 올해 총 1418개 세계 대학에 대해 △학계 평판도(40%) △졸업생 평판도(10%) △교원당 논문 피인용 수(20%) △교원당 학생수(20%) △외국인 교원 비율(5%) △외국인 학생 비율(5%) 등 지표를 토대로 순위를 매겼다. 올해 새로운 지표로 △국제 연구 네트워크 △고용 성과가 추가됐지만, 평가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모교는 올해 총점 82.2점을 받아 세계 29위를 기록했다. 2015년 31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면, 모교는 최근 10년간 세계 35~37위 사이에 머물렀다.
모교는 매해 학계 평판도와 졸업생 평판도에서 강세를 보였는데, 가중치가 높은 항목에서 두루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이 이번 순위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학계 평판도는 지난해 세계 24위에서 올해 19위, 전 세계 기업 인사 담당자에게 ‘채용하고 싶은 졸업생의 대학’을 조사해 산출하는 졸업생 평판도는 27위에서 21위로 크게 올랐다. 교원당 학생 수도 117위에서 100위로 상승했다. 다만 교원당 논문 피인용 수는 119위에서 147위로 내려갔다.
세계대학 전체에선 MIT가 11년 연속 1위였고, 케임브리지대와 스탠퍼드대가 뒤를 이었다. 아시아권 대학에선 싱가포르국립대(11위)가 가장 높았고, 모교는 7번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