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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호 2022년 4월] 뉴스 모교소식

김지은 총학생회장 선출, 2년 만에 공석 해소


김지은 총학생회장 선출, 2년 만에 공석 해소



모교 제62대 총학생회장에 김지은(조선해양공학 18입·사진 왼쪽) 씨, 부회장에 전현철(농경제사회 19입·사진 오른쪽) 씨가 선출됐다. 2019년 11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탄생한 총학생회장이다. 그동안 모교 총학생회장 선거는 연속 5회 무산됐다. 2020년 11월 3차 재선거에는 예비후보 등록자가 없었고,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되면서 번번이 투표율 미달을 기록했다.

3월 21~31일 열린 6차 총학생회 재선거 또한 본투표 기간인 21일부터 25일까지 투표율 50%를 넘기지 못해 31일까지 연장투표를 실시했다. 유권자 1만7409명 중 실투표수 8975표, 실투표율 51.55%로 투표가 성사됐다. 김지은씨와 전현철씨가 소속한 ‘자정’ 선거운동본부는 단독 출마해서 8393표(93.52%)의 찬성 표를 받았다.

김지은씨는 조선해양공학과 학생회장과 공대 학생회장을 역임하고 2021년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 의장을 지냈다. 주요 공약으로는 △학점산정기준 변경 및 소급적용, 숙박형 코내기(코로나19 시기 새내기) 맞이 행사 개최 △기초교양 및 교양실험과목 S/U(Successful/Unsuccessful) 전환 △고시생 및 취준생 지원 확대 △수도권 광역셔틀 재운영 및 관악캠퍼스 내 좌회전 통학 셔틀 신설 등을 내세웠다. 4월 4일 임기를 시작했다.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