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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호 2022년 4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의대동창회 최규완·피수영·박용현 동문 함춘대상


의대동창회

최규완·피수영·박용현 동문 함춘대상



왼쪽부터 최규완, 피수영, 박용현 동문 


의과대학동창회(회장 임수흠)가 3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66차 정기총회 겸 제23회 함춘대상, 제25회 함춘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임수흠(73-79) 회장, 김정은(87-93) 모교 의대 학장 등 동문 5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최규완(55-61) 모교 의대 명예교수, 피수영(61-67) 울산대 의대 명예교수, 박용현(62-68)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등 3명이 함춘대상의 영예를 안아 각각 상패와 메달,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최규완 동문은 국내 최초로 치료내시경술을 도입했으며 30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삼성의료원과 건국대병원 의료원장, 대한내과학회 회장, 소화기학회 회장, 노태우 전 대통령의 주치의 등을 역임했다.

피수영 동문은 서울아산병원에 세계 수준의 신생아중환자실을 개소한 후 20여 년 동안 미숙아, 선천성 이상아들을 치료했으며 특히 1997년엔 468그램 미숙아 완치에 성공하는 등 국내 신생아학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켰다.

박용현 동문은 1991년 1월 서울대병원 최초로 복강경담낭절제술을 도입해 국내 전수에 기여했고, 간담췌외과학회의 창립과 발전에 초석을 다졌다. 또한 37~39대 의대동창회장으로서 동창회 재정 확충 및 활성화를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

또한 김태원(84-88)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함춘동아의학상을, 손종우(97-03)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가 함춘의학상을, 강지훈(04-08) 모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함춘젊은연구자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