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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호 2021년 12월] 뉴스 모교소식

국가미래전략원 신설 등 모교 단신

총학생회장 선거 5번째 무산
모교 단신

국가미래전략원 신설
모교는 내년 초 국가 발전을 위한 장기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국가미래전략원을 설립한다. 기존에 본부 산하에서 활동한 국가전략위원회와 다르게 독립적인 상설 조직이다. 학내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는 역할의 원장은 김병연(경제81-85) 경제학부 교수가 맡았으며, 성과를 대외적으로 전파하는 명예원장에는 반기문(외교63-70) 전 유엔사무총장이 내정됐다.   
 
총학생회장 선거 5번째 무산
지난달 열린 제62대 모교 총학생회장 5차 선거가 투표율 미달로 최종 무산됐다. 이번 선거는 2019년 11월 이후 예비후보 사퇴와 미등록 등으로 4연속 무산된 끝에 열려 기대를 모았다. ‘자정’ 선거운동본부가 단독 출마했으나 가투표율 44.99%, 가투표수 총 7268표로 과반을 넘기지 못했다. 6번째 재선거는 2022년 1학기에 시행된다. 
 
모교병원서 34년 만에 다섯쌍둥이 탄생
최근 육군 대위 부부 김진수·서혜정씨가 모교 병원에서 다섯 쌍둥이를 출산해 화제를 모았다. 다태아 분야 권위자 전종관(의학80-84) 교수 집도 하에 열린 제왕절개 수술엔 의료진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출생한 여아 4명, 남아 1명과 산모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다섯 쌍둥이 출산은 1987년 모교 병원에서 장윤석(의학49-55) 교수의 시험관 시술로 임신, 출생한 것이 마지막 기록이다. 세계 최초로 인공수정을 통해 탄생한 다섯 쌍둥이였다. 

치과병원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 선정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삼선)이 최근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치과병원은 서울시로부터 △의료관광 홈페이지 등 홍보 기회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 △협력기관 네트워킹 △의료관광 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지원받게 된다. 치과병원은 지난해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도 지정돼 국내 장기 체류·거주 외국인 대상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팀 AI로봇 카레이스대회 대상 
11월 27일 모교 시흥캠퍼스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에서 열린 ‘세계 AI로봇카레이스 대회’에서 모교 농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재빠른 트랙터’팀이 대상을 받았다. 동시 출발해 경기장 10바퀴(약 4.65km)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모교 팀은 충돌과 이탈이 적은 안정적인 주행을 보여줬다. 팀원 7명은 바이오시스템공학부에서 자율주행 트랙터와 이양기 등을 연구해 왔다.   
 
삼성SDI와 배터리 인재양성 협약
모교는 11월 17일 삼성SDI와 ‘서울대-삼성SDI 배터리 인재양성 과정’ 협약을 맺었다. 10년간 총 100명 이상의 석·박사과정 인재를 삼성SDI 장학생으로 선발해 배터리 소재, 셀, 시스템 분야의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해당 과정 이수자는 등록금과 개인 장학금을 지급받고, 졸업과 동시에 삼성SDI에 입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