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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호 2021년 12월] 뉴스 모교소식

음악학과 신설 등 음대 학과 개편

기악과는 피아노과와 관현악과로 개편
음악학과 신설 등 음대 학과 개편 


모교 음악대학(학장 민은기)에 2023년부터 음악학과가 신설된다. 기악과는 피아노과와 관현악과로 개편된다.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음악대학 학사과정 학과(부) 신설·개편(안)’이 모교 이사회를 통과했다.

모교 음악학과는 기존의 작곡과를 작곡과와 음악학과로 개편하는 과정에서 새로 생겼다. 작곡과의 세부 전공 중 작곡 및 지휘 전공은 작곡과로, 이론 전공은 음악학과로 전환된다. 음대 입학 정원에는 변동이 없다. 

음악학과는 음악사 등 이론 외에도 녹음과 영화음악, 게임음악 등 악기를 쓰지 않는 음악을 다룬다. 음악 관련 융복합 연구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모교에서 현대음악 작곡·연주와 멀티미디어 음악 등을 강의하고 있는 이지수(작곡00-06) 조교수가 신설 음악학과 교수로 부임한다. 이 동문은 영화 ‘올드보이’, ‘건축학개론’, 드라마 ‘겨울연가’ 등의 음악감독으로 잘 알려졌다. 

기악과는 피아노 전공이 피아노과로, 관악과 현악 전공이 관현악과로 독립한다. 관악과 현악은 사실상 오케스트라 성격이 강해 관현악과로 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