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섭(사회사업66-70·본회 상임부회장·사진) 스페코삼익그룹 회장은 11월 사회대 리모델링에 쓰이는 ‘미래사회 50년 설계기금’으로 모교에 50억원을 쾌척했다. 

이로써 김 동문이 모교에 기부한 총액은 100억원을 넘어섰다.

김 동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뿐만 아니라 개인의 공익적 활동에도 적극적 행보를 보였다. 본회 부회장, 문리과대학동창회장, ROTC 동문회장을 역임하고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NGO코피온 이사장, ROTC 중앙회 명예회장 등 공공의 영역에서 봉사하며 공익활동에 앞장섰다. 

모교를 비롯해 공익기관 및 비영리기관 등에 꾸준하게 기부를 펼쳐 왔다. 본회에도 장학금 20억원을 기부해 후배 재학생들을 돕고 있다. 

모교는 11월 30일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 유홍림 사회과학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 총장은 “김종섭 회장님의 ‘미래사회 50년 설계기금(사회대 리모델링기금)’ 출연은 설립 50주년을 앞둔 사회과학대학이 복합적 변화에 따른 현실을 분석, 진단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통합적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며,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형성 및 주도하는 등 공간 혁신을 통해서 미래를 선도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