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Magazine

[524호 2021년 11월] 뉴스 본회소식

정성창 명예교수 1억원 쾌척, 관악회 장학생 출신 기부도

본회 장학금 기부 소식


정성창 명예교수 1억원 쾌척


정성창(치의학61-67) 모교 치의학과 명예교수가 10월 28일 본회에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4월 100세를 일기로 작고한 모친의 함자에서 명명해 ‘이동식 특지장학회’를 설립했다. 정 동문은 “치과대학 야구부 후배들을 지원하고 싶다”며 “내 장학생들은 졸업 후 총동창회와 치대동창회에서 열심히 활동하며 기여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기(법학54-58) 전 롯데삼강 감사는 “살아오면서 모교에 큰 은혜를 입었다”며 2000만원을 보내왔다. 일제시대에 국민학교를 다녔다는 김 동문은 공직과 기업체 등에 몸담고 지금도 사회봉사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후배들 중 어려운 학생이 있으면 도와주면서 서울대를 발전시켜 달라”고 말했다.  

관악회 장학생 출신 이세훈(화학생물공학10-15) 동문은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동문은 “기독교인으로 예수의 사랑과, 모교의 위대한 선배님들께서 후배를 생각하신 뜻을 따르고자 했다. 입학 후 11년이 지났는데 더 늦기 전 작은 발걸음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후배들이 가장 건강한 20대에 맛있는 것도 먹고, 미래를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