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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호 2021년 9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이순재·소유진 등 출연 ‘리어왕’ 보러 오세요

10월 30일 예술의전당 개막
 
관악극예술회
이순재·소유진 등 출연 ‘리어왕’ 보러 오세요



창단 10주년 정통 고전 선봬
10월 30일 예술의전당 개막


본회가 후원하고 관악극예술회(회장 윤완석)가 기획·제작한 연극 ‘이순재의 리어왕(King Lear)’이 10월 30일부터 11월 21일까지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관악극회 창단 10주년 기념 겸 이순재 동문의 연기 인생 65주년 헌정을 위해 특별 기획됐다. 예술의전당에서 ‘올해의 연극’으로 선정하고 공동 주최를 제안한 점도 눈길을 끈다. 

리어왕은 한국에서 자주 공연되는 작품이지만, 원전 그대로 공연된 적은 거의 없었다. 관악극회는 리어왕 희곡 중 가장 정통으로 인정받는 1623년 ‘정전본’ 원전을 새로 번역해 셰익스피어의 의도대로 운문과 산문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이에 따라 공연 시간도 인터미션 15분 포함 약 200분에 달하는 대작 연극이 탄생했다.

최종률, 박용수, 김인수, 이석우, 최기창, 김승주, 오정연, 박재민, 지주연, 박영주, 염인석, 이현석, 황현주 등 모교 후배 연기자뿐만 아니라 소유진, 이연희, 서송희, 유태웅, 권해성, 임대일 등 유명 배우들까지 이순재 동문을 존경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출연한다.

이순재 동문은 이번 작품에 대해 “고전이 주는 힘이 있다. 기존에 상연됐던 리어왕과 다른, 제대로 된 리어왕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모교 동문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 예스24 등 예매 사이트에서 ‘관악극회 후원회원’으로 예매 후 현장에서 티켓을 받을 때 본회 회원우대증이나 모바일 회원우대증을 제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