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호 2024년 11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관악극예술회 과학연극 ‘사랑의 상대성이론’ 한국 초연
관악극예술회
과학연극 ‘사랑의 상대성이론’ 한국 초연
12월 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서


관악극예술회(회장 윤완석)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 이하 한국과총)가 주최하고 본회가 후원하는 과학연극 ‘사랑의 상대성이론(Insignificance by Terry Johnson, 1982)’이 오는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서울 역삼동에 있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상연된다.
과학연극이란 과학과 예술의 통섭 및 융합의 시도로서 과학자를 주인공으로 인생을 조명하거나 과학적인 소재나 이론을 다룸으로써, 낯설고 어려운 과학 지식을 친밀하게 전달하는 연극의 한 갈래다. ‘산소’, ‘양자전쟁’ 등 국내 과학연극이 상연됐으나 활성화되진 못한 상황에서 관악극예술회가 한국과총과 협업해 ‘과학연극시리즈’를 선보이는 시도는 의미가 크다. 사랑의 상대성이론은 알버트 아인슈타인, 마릴린 먼로, 조 디마지오, 죠셉 매카시 등 1953년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각 인물을 김현균·지주연(언론정보03-07)·박재민(체육교육02-10)·염인섭 등 지난해 ‘리어왕’에서 열연을 펼쳤던 관악극회 대표 연기자들이 맡았다.
윤완석(경제73-77) 회장은 “동문들에겐 특별할인은 물론 전관 단독관람, 배우와의 만남 및 공연 후 리셉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연말연시를 맞아 관악극회 공연장에 많이 찾아와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