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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호 2021년 8월] 뉴스 모교소식

미술관 ‘푸른 유리구슬 소리’ 전 개최

생태적 위기에 대해 강렬한 메시지

김신혜 '페리에 산수' 2013. 장지에 채색_145.5×112cm

미술관 ‘푸른 유리구슬 소리’ 전 개최

모교 미술관(관장 심상용)은 9월 5일까지 ‘푸른 유리구슬 소리: 인류세 시대를 애도하기’ 전을 개최한다. 7월 초 폭염 속에서 문을 연 이번 전시는 인류에 의해 파괴된 현장의 역사를 ‘기억하고, 애도한다’는 의도를 내세웠다. 인간 중심주의가 초래한 환경 오염이 이상 기후와 식량 부족 등의 형태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가운데, 자연과 동식물을 주제로 작업한 김신혜(동양화97-02)·구은정(조소04-10)·송수영(조소04-08) 동문 등 12명의 예술가가 회화, 사진, 조각, 설치작품으로 생태적 위기에 대해 강렬한 메시지를 전한다. ‘푸른 유리구슬’은 아폴로 17호에서 촬영한 지구를 뜻한다.
문의: 02-880-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