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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호 2021년 5월] 뉴스 본회소식

김현산 동문 10억 부동산 기부

“후학 양성의 뜻을 끝까지 이어주고 싶습니다”
김현산 동문 10억 부동산 기부




“후학 양성의 뜻을 끝까지 이어주고 싶습니다.”

최근 김현산(법학54-58·사진) 전 명지대 법대 교수 가족이 1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본회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김 동문이 소유한 동교동 소재 오피스텔 두 개 호실이다. 유족 간 재산 다툼이 빈번한 가운데 형제가 가족회의를 통해 내린 뜻깊은 결정이기에 큰 울림을 준다.

김 동문은 기존에도 약 1,800만원을 본회에 쾌척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2월 김 동문의 성년후견인이 본회에 기부증서를 보내온 후 법원의 처분명령 절차를 거쳐 지난 4월 15일 등기이전을 마치며 완료됐다.

김 동문의 성년후견인인 김은산 홍익대 명예교수는 “언니는 평소 본인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어려운 후배들을 돕는 데 쓰고자 했다”며 “본인 생전에 기부를 마쳐 그 모습을 보여드리자는 데 가족 모두가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또 “그간 여러 차례 밀접한 관계를 맺은 관악회가 후배 양성의 뜻을 잘 이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4월 16일에는 익명의 동문이 5,000만원을 기부했다. 10년 넘게 총 3억여 원을 기부해온 해당 동문은 최근 기부를 철저히 익명에 부치고 있다. 또 송춘달(AMP 46기) 동문이 30만원, 송병진(농가정75-79) 동문이 20만원, 최영준(불문94-00) 동문이 10만원을 기부했다. 정춘자(국악78-82) 동문은 20만원을 추가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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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화 : 02-879-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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