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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호 2019년 11월] 뉴스 모교소식

박예나 동문 경제학부 첫 한국인 여교수

설립 73년 만 첫 임용, 내년 3월 부임 예정

박예나 동문 경제학부 첫 한국인 여교수

모교 경제학부(학부장 김대일) 설립 73년 만에 첫 한국인 여성 교수가 탄생했다. 모교는 지난 10월 28일 박예나(경제01-05·사진) 미국 로체스터대 경제학과 교수를 신임 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경제학부의 첫 여성 교수는 중국 국적의 손시팡 교수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모교에 재직했다. 이후 경제학부는 여성 교수를 채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학부에 따르면 박 교수는 남녀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일반경쟁을 통해 뽑힌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7세인 박 교수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로체스터대에서 거시경제학을 강의 중이다. 내년 2월까지 임용을 유예했으며 내년 3월 혹은 늦어도 가을학기에 모교에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