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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호 2016년 10월] 뉴스 모교소식

2016년 10월 모교단신

THE 대학평가 서울대 72위 등

2016년 10월 모교단신



김빛내리 ‘노벨상 가장 근접’


김빛내리(미생물88-92) 모교 자연과학부 석좌교수가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국내 기초과학분야 핵심 연구자 14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노벨과학상에 가장 근접한 한국 연구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세포 내에서 다른 유전자를 조절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 RNA(miRNA)의 생성 과정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는 등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올려왔다.


또 유 룡(공업화학73-77)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화학 분야)와 김필립(물리86-90) 미국 하버드대 교수(물리 분야), 임지순(물리70-74) 포스텍 물리학과 석학교수(물리 분야), 현택환(화학83-87) 모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화학 분야) 등의 연구자들이 향후 노벨상 수상 가능성이 큰 한국인 후보로 예측됐다. 



THE 대학평가 서울대 72위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타임스 고등교육(THE)이 실시한 2016∼2017 세계 대학 순위에서 서울대가 72위에 올라 지난해 85위에서 13계단 상승했다. 100위권 내 국내 대학으로는 서울대와 카이스트(89위)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세계 79개국 98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1위는 영국 옥스퍼드대, 2위에 미국 캘리포니아공대가 차지했으며, 스탠퍼드대(3위)와 케임브리지대(4위), MIT(5위), 하버드대(6위)가 뒤를 이었다. 아시아권 대학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24위), 베이징대(29위), 칭화대(35위), 일본 도쿄대(39위) 등이 상위권에 기록됐다.



경제학부 단독건물 설립 추진


모교 경제학부(학부장 류근관)가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독 건물 설립을 추진한다. 최근 한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모교는 관악캠퍼스 내에 경제학부를 위한 경제학관 설립을 결정하고 부지를 물색 중이다.


현재 사회과학대학에 속한 모교 경제학부는 꾸준히 정원이 증가해 1,400여 명에 달하면서 강의실 부족 문제를 겪어왔다. 100명 이상이 듣는 대형 강의 비율이 높고 사회과학대학 건물에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이 부족해 일부 수업을 자연과학대학 건물에서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