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Magazine

[482호 2018년 5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경영대·경제학부 합동 체육대회 개최

두 학과 재학생 교류 촉진 위해 상대동창회 주관

지난 4월 6일 열린 경영대·경제학부 합동체육대회에서 이종기 회장(왼쪽 셋째)을 비롯한 동문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줄다리기 시합을 벌였다.



상과대학동창회
경영대·경제학부 체육대회 “우리가 남이가”


지난 4월 6일 모교 관악사운동장에서 ‘제1회 경영대·경제학부 합동 체육대회’가 열렸다. 상대동창회(회장 이종기)가 주관한 이번 합동체육대회는 졸업 후 같은 동창회에 속하게 되는 두 학과 학생들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과 재학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기(경영69-73)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의 뿌리를 타고 올라가면 같은 서울상대가 있고 경성고상이 있다”며 “오랜 전통 속에 여러분들이 함께 있음을 잊지 말고 여러분들의 선배들이 대한민국 발전에 힘써온 것처럼 여러분들도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동창회원이 되는 것은 서울대 경제학부나 경영대 학생이 되는 것보다 더 큰 영광”이라고 강조하면서 “서로 긴밀히 협력해 모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축원했다.

경영대 16학번 김이슬 씨는 “경제학부와 함께 하는 체육대회는 처음”이라며 “학문적 성격이 유사한 만큼 서로 친해지면 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고, 경제학부 18학번 류응선 씨는 “수업이 없는 날이었지만 체육대회에 참석하려고 학교에 왔다”며 “대학 입학 후 첫 체육대회를 상대 선배님들과 경영대 친구들 모두 함께 하게 돼 반갑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체육대회가 학문적 교류도 더 활발히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이스포츠(E-Sports) 대회가 열렸으며 오후에는 줄다리기와 축구, 스피드 계주 및 아이템 계주, 농구 경기 등이 펼쳐졌다. 경기 중 학생들은 각 과 및 반 구호를 외치고 노래를 부르는 등 열띤 응원전도 함께 벌였다. 이번 대회 최종우승은 경영학과 백두반이 차지했다. 나경태 기자



연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