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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호 2019년 7월] 뉴스 모교소식

QS평가 국내 톱3 ‘서울대-카이스트-고려대’

모교, 학계와 졸업생 평판도서 점수 높아

QS평가 국내 톱3 ‘서울대-카이스트-고려대’


영국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지난 6월 19일 발표한 ‘2019 QS 세계대학순위’에서 모교가 37위에 올랐다. 국내 대학 가운데 최고 순위이자 지난해 36위보다는 한 단계 내려간 결과를 받았다.


QS는 올해 총 1,001개 세계 대학을 평가했다. 학계평판도(40%), 졸업생평판도(10%), 논문 피인용(20%), 교수 1인당 학생수 비율(20%), 외국인교수 비율(5%), 외국인학생 비율(5%) 등 총 6개의 지표를 토대로 순위를 매겼다.



이번 평가에서 세계대학 전체 순위 톱3는 작년과 동일했다. MIT가 8년 연속 1위, 스탠퍼드대 2위, 하버드대가 3위를 유지했다. 4위는 옥스퍼드대, 5위는 칼텍이 올랐다. 아시아에서도 작년에 이어 칭화대(세계16위)-도쿄대(세계22위)-서울대 순위를 유지했다.  


반면 국내에서는 10년간 이어온 ‘서울대-카이스트-포스텍’의 이른바 ‘톱3 체제’에 변동이 일어났다. 모교에 이어 카이스트가 2위(세계 41위), 고려대가 3위(세계 83위)에 올랐다. 고려대가 국내 대학 3위권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교는 학계평판도(30위), 졸업생 평판도(45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카이스트는 논문 피인용(16위), 고려대는 졸업생 평판도(59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졸업생 평판도는 전 세계 기업 인사 담당자에게 ‘어느 대학 졸업생을 채용하길 원하느냐’고 묻는 설문조사를 통해 점수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