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동창회(회장 이종기)가 지난 1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정기총회 겸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탤런트 박재민(체육교육02-10) 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엔 이종기(경영69-73 본회 부회장) 회장, 안태호(상학45-48) 명예부회장, 박철순(경제78-82) 모교 경영대학장, 김대일(경제80-84) 모교 경제학부장 등 동문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동문과 동문가족들이 함께 모여 신명나게 즐겼던 ‘홈커밍데이 산행대회’, 매 학기 타 단과대학보다 많은 액수를 지급하는 ‘상대 장학금 수여식’ 등 동창회의 지난 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올해엔 동문 사돈맺기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결혼적령기를 넘긴 자녀를 둔 동문들의 시름도 덜고 동문들끼리 더욱 끈끈하게 맺어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진 념(경제59-63)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강철규(상학64-68)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이종구(경제69-73) 국회의원이 빛내자상을 수상했다. 돕자상은 지난해 장학금을 신규 후원한 추호석(경영69-73) 동문이 받았다.

박순태(경제56-62)·조갑주(경제58-63)·정계영(상학61-66)·김동녕(경제64-68)·심재석(상학64-68) 동문 등 많은 회원들이 협찬금 및 협찬품을 보내와 이날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나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