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55학번 동기회
전직 대통령 묘소 등 현충원 참배


상대 55학번 동기회 현충원 참배 참가 동문들이 현충문 앞에서 기념으로 단체사진을 찍었다.


상과대학 55학번 동기회(회장 노영환)가 6월 28일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행사는 노영환 회장을 비롯해 김기준·김호영·이기준 동문 등 21명이 참가했으며, 현충원 단체 참배 규례에 따라 헌화·분향·묵념·경례·위패봉안실 참관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문들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등 전직 대통령에게 참배를 올리기도 했다. 이승만·박정희 대통령 묘소엔 버스에서 내려 직접 참배했고, 김영삼·김대중 대통령 묘소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버스 안에서 참배했다.

동문들은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 분들의 유품을 전시한 유품전시관도 둘러봤다. 1층 전시실엔 전직 대통령 4명의 유품과 국가사회유공자의 유품이, 2층 전시실엔 국내외에서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영웅들의 유품과 광복 이후 한국전쟁까지의 역사 사진 등이 전시돼 있다. 이기준 동문이 참배 후 참가자 전원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노 회장은 “장맛비를 염려했지만, 행사엔 조금도 차질이 없는 좋은 날씨였고, 참가자 모두 시간을 잘 지켜 원활히 잘 마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