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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호 2018년 11월] 뉴스 본회소식

박희숙·박향숙 동문 자매 장학금 2억 기부

부친 고 박준대 동문 이름으로 공동 기부

박희숙·박향숙 동문 자매 장학금 2억 기부


자매지간인 박희숙(국어교육56-60) 한국교원대 국어교육학과 명예교수와 박향숙(응용미술58-62) 서울여대 공예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10월 23일 아버지 고 박준대(경성치과의학교26졸) 동문의 이름으로 본회에 장학금 2억원을 공동 기부했다. 두 동문이 각각 1억원씩 기부해 마련한 이번 장학금의 명칭은 ‘덕재 박준대 특지장학금’. 박준대 동문이 졸업한 경성치과의학교 후신인 모교 치대 재학생의 학업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박희숙·박향숙 동문을 비롯해 박준대 동문의 슬하 4남매 모두 동문이기에 이번 기부가 더욱 뜻깊다. 두 동문은 “4남매가 서울대 동문이 될 수 있도록 키워주신 아버지의 사랑과 수고에 감사드리는 마음과 추모의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또 “충남 공주에서 단신 상경한 아버지께서는 수돗물로 배를 채우며 고학으로 어렵게 학업을 마치셨고, 수많은 좌절의 순간마다 오직 신앙에 의지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말씀하셨다”며 가능하면 기독교 신자인 학생을 우선 배려해 달라는 뜻도 전했다. 

10월 한 달간 이재숙(국악59-63) 모교 국악과 명예교수, 이명현(철학60-64) 모교 철학과 명예교수, 김영중(약학64-68) 모교 약학과 명예교수, 강용현(법학71-78)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변호사가 각각 20만원을 기부했으며 면목중 교사로 재직중인 정춘자(국악78-82) 동문이 지난달에 이어 20만원, 김해연(ALP 15기) 대양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가 10만원을 기부했다. 2015년부터 매해 홈커밍데이를 기점으로 다음해 1년간 월정기부를 하겠다고 약정해온 전호승(의학81-85) 성애병원 관절센터소장은 세 번째로 1년 월정기부를 약정했다. 

장학금 기부 참여하려면 

홈페이지 www.snua.or.kr
계좌번호(예금주:재단법인 관악회)
신한 140-006-909438  
농협 069-01-272391 
우리 1005-202-77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