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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호 2017년 11월] 문화 신간안내

박종대 시조시인 '동백 아래' 외 4권

시, 시조, 수필 등 문학작품집 다수
신간안내


동백 아래
박종대 시조시인 / 책만드는집·10,000원

시조시인 박종대(국어교육51-56) 동문의 일곱 번째 시조집. 한국시조문학상 월하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한 박종대 시조시인의 대표 단시조 70여 편을 묶었다. 유성호 문학평론가는 “박종대 단시조집을 통해 단형 서정 양식으로서의 ‘시조’를 실물적으로 경험하면서, 박종대 시조의 한 정점이 단수 미학에 놓여 있다는 것을 실감 있게 발견하게 된다”고 평했다. 



했던 이야기들, 지나간 일들 외
배진선 충남대 의대 명예교수 / 이화·40,000원
배진선(의학58-64) 동문이 두 권의 책자를 발간했다. 제I권 ‘했던 이야기들, 지나간 일들’과 제II권 ‘문서로 남긴 글들’. 42년 의사생활, 30년 교수생활, 37년 외과전문의 생활, 20년 가정의학과 전문의로서 했던 이야기와 지나간 일들을 I권에 간략히 정리하고, 문서로 남긴 글을 II권에 모았다. II권에 기념강연, 독일어 서신례, 주례사, 법원에의 조사서, 회신서, 진료기록감정서, 병원경영보고서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시집을 내다 외
심웅석 전 심웅석정형외과 원장
코드미디어·10,000원

심웅석(의학59-65) 동문이 최근 첫 시집 ‘시집을 내다’와 수필집 ‘길 위에 길’을 펴냈다. 의업을 정리한 후 늦깎이로 시를 쓰기 시작한 심 동문이 지금까지 살아오며 느낀 애틋한 감정의 순간을 글로 담아냈다. ‘길 위에 길’에서는 단상, ‘문파’지 의사들의 이야기 코너에 실렸던 글, 살아온 삶을 반추해 보는 글, 죽음 사회 여행에 대한 심 동문의 생각 등을 정리했다. 



천국에서 만나요

성백엽 시인 / 한들출판사
북한 사역에 헌신했던 남편 고 박창빈 목사를 향한 사부곡. 성백엽(국어교육69-73) 동문은 “남편의 소천을 통해 하나님이 다스리고 계신 우주적인 진실이 알고 싶었다. 2000년 전 구원자로 오셨던 예수님이 심판자로 오실 때를 기다린다. 풀과 같은 존재,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우리가 힘쓸 것은 사랑과 감사뿐. 대프로듀서이신 하나님을 믿는다. 천국비전을 품고 신발 끈을 다시 맨다. 웃고 있는 그이 얼굴이 보인다”고 썼다. 




우리 집에 멍이가 들어왔어요  
신남식 모교 수의학과 교수·김선아 지음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10,000원

1인 가구의 급증과 저출산·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인구가 1000만명이 넘는 시대가 왔다.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아이를 키우는 것과 같다. 시간과 노력, 비용이 들어간다는 의미다. 반려동물은 우리의 생활에 깊숙이 들어왔지만, 공공장소 반려동물 관리 문제, 유기견 문제 등 반려동물에 관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도 함께 등장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반려동물에 관한 많은 정보가 넘쳐 나지만 올바른 반려동물 관리방법은 찾아보기 어렵다. 책은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Health+ 시리즈로 궁합에 맞는 반려동물을 선택하는 방법부터 입양 상식, 건강 및 질병, 올바른 관리법 등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