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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호 2017년 1월] 뉴스 모교소식

연구소 탐방 ① 공대 해동일본기술정보센터

일본 공학 산업기술 정보의 보고



김정식 본회 원로부회장 지원

IoT 등 최신 동향 한글 번역 제공


서울대 구성원이라면 매주 IoT, AR 등 신기술 정보가 담긴 주간브리핑을 받는다. 해동일본기술정보센터(센터장 김용권)에서 일경비지니스, 모노즈쿠리 등의 특집을 번역해 보내주는 일본 최신 기술 동향 정보다. 1월 둘째주 브리핑에서는 갤럭시노트 7 발화문제의 교훈(닛케이 일렉트로닉스), 트럼프 정권 하 미국 사업을 덮치는 3가지 장애(니켓이 비지니스)를 소개했다.


관악캠퍼스 공과대학 35동 내 위치한 일본정보센터는 지난 20103월 개소했다. 센터를 지원하는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은 젊은 창의력이 세상을 바꾼다는 믿음으로, 자라나는 후학들이 선진 일본기술을 습득해 열정을 갖고 기술강국 코리아를 향해 끊임없이 기술혁신에 도전하는 인재들이 되길 기대하며 센터 설립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해동은 김정식 회장의 호다.


지난 6년간 공학 전 분야의 3000여 권의 단행본과 도요타 리뷰, 히타치 평론, 미쓰이조선 기보 등 일본 기업에서 직접 발간하는 기술보고서, 과학기술백서, 모노즈쿠리백서 등 일본 정부 발간 백서, ICT 관련 모노즈쿠리, 비지니스 등 닛케이 발간 최신 간행물 등 100여 종을 정기 구독 및 소장하고 있다.


주간브리핑, 월간 e-뉴스레터 발행은 지난 526일부터 시작했다. 지금까지 30회 서비스가 이뤄졌으며 구독자는 약 5만명. 일본경제신문, 일간공업신문, 일경산업신문 등의 일간지와 일경컴퓨터, 닛케이비지니스, 일경모노즈쿠리, 하버드비지니스리뷰, 일경일렉트로닉스 등의 월간지의 주요 기사를 일주일 시차를 두고 번역 서비스하고 있다. 해동일본기술정보센터 이원규 처장은 지난 6년이 데이터를 축적하는 기간이었다면 이제는 밖으로 정보를 나눠야 하는 시기라고 보고 메일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주간브리핑은 주로 첨단산업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일반인들도 흥미를 가질만한 내용이 많다. 이원규 처장은 한국 매체들이 4차 혁명에 대해 피상적으로 다루는 데 반해 일본 신문, 잡지들은 굉장히 디테일하게 이런 현상들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IoT, AI, 자율주행차 등 신기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메일링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동문은 아래 메일로 요청하면 된다. 해동기술정보센터는 월~금 오전9시부터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번역 스캐너도 구비돼 있다.


문의 : 880-8279, hjtic@snu.ac.kr 홈페이지 : http://hjtic.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