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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호 2016년 10월] 뉴스 본회소식

중국총동창회 2대 회장에 안정선 선임

변주선 부회장, 중국 출신 동문 300명 정총 참석


지난 9월 10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중국총동창회 정기총회에 본회 변주선 부회장(왼쪽부터 8번째), 중국총동창회 안정선 신임 회장(9번째) 등 1백여 동문이 참석했다.



중국총동창회, 상해서 총회…안정선 2대 회장 선임


변주선 부회장과 중국 출신 동문 300명 참석



중국총동창회(회장 이충구)는 지난 9월 10일 중국 상해 그랜드 밀레니엄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본회 변주선 부회장을 비롯해 중국 현지 출신 서울대인 20여 명 등 100여 동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상해지부에는 240명(중국 국적 100명), 북경지부에는 300명(중국 국적 200명)의 동문이 회원으로 있다. 임원 개선에서 안정선(경영82-86 코오롱글로텍 중국장가항법인장) 동문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안정선 신임 회장은 “중국 전역 동문들의 유대감 유지와 글로벌대학을 향한 발전을 위해 중국 국적 동문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모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신임 회장은 상해에 중국 국적 서울대인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100여 명이 모인 ‘SNU화동교우회’라는 웨이신 단톡방을 소개하기도 했다.


변주선 부회장은 서정화 회장을 대신해 그동안 중국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이충구(중문70-74 코리아에프티 중국 법인장) 회장과 최정길(사회교육81졸 현대정밀 상해 총경리) 상해지부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세계걸스카웃 아태지역 모임 창립자이자 대림성모병원 행정원장인 변주선 부회장은 바쁜 일정을 쪼개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변 부회장은 “가족 같은 끈끈함과 젊은 기운이 넘치는 동창회였다”면서 “해외동창회가 타지 생활하는 동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어 나라별로 계속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모교의 중국 유학생들에게 관심을 쏟아 학생 때부터 동문의식을 고취시킨다면 나중에 현지동창회나 본국 동창회에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남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