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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호 2023년 3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약대동창회, 모교 제약바이오클러스터에 약대 역할 막중

정기총회 100여 명 참석 성황

약대동창회 내외빈들이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건배를 했다. 왼쪽부터 최규팔 전 회장, 원희목 회장, 김종섭 본회 회장, 이금기·지형준·이강추·이세영 동문, 심창구 명예회장, 이상국 약대학장.


약대동창회, 모교 제약바이오클러스터에 약대 역할 막중
 
정기총회 100여 명 참석 성황


약학대학동창회(회장 원희목)가 2월 23일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원희목(약학73-77) 회장, 심창구(제약67-71) 명예회장, 이상국(제약81-85) 약대학장 등 동문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 김종섭(사회사업66-70) 본회 회장이 함께했다. 

원희목 회장은 개회사에서 모교 시흥캠퍼스에 제약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추진 소식을 전하면서 “여러 학문 분야의 지식이 융복합해 신약을 만들지만, 마지막 종지부를 찍는 건 약학”이라며 “모교의 역점 사업인 제약바이오 클러스터에서 약대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금기(약학55-59) 일동제약 명예회장이 최근 대한민국 약업 대상을 수상했다”며 축하의 박수를 청했다.

김종섭 본회 회장은 이에 화답하듯 축사에서 조경일(약학64-68) 하나제약 명예회장의 관악대상 수상 소식을 전하며 “바야흐로 약대의 시대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젊은 동문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한 원희목 회장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약대동창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한편 “만나면 즐겁고 유익하고 돌아갈 때 보람을 느끼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본회의 여러 사업에 참여를 부탁했다.

이상국 학장은 축사에서 “엎드려 큰절이라도 드리고 싶은 심정”이라며 “약대가 지난 20년 사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건 동문 여러분의 성원과 응원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약대는 약사를 양성하는 6년제 외에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인력을 키우는 4년제 정원을 따로 배정 받아 ‘투트랙’으로 인재를 배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항연(약학53-57)·최학배(약학76-80)·천병년(약학77-81) 동문이 본회 회장상을, 심창구 동문이 공로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