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1호 2024년 12월] 뉴스 지부소식
호주동창회 동문 103명 참석한 정기총회서 이해건 회장 선출

11월 23일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열린 호주동창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에 참석한 동문들.
호주동창회 동문 103명 참석한 정기총회서 이해건 회장 선출
재호주서울대동창회(회장 구본행)가 11월 23일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2024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열었다. 구본행(수학교육69-76) 회장, 노정언(지리65-69) 전 회장 등 동문 103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해건(금속공학65-70·작은 사진) 동문이 제3대 호주동창회장 겸 23대 시드니동창회장에 선출됐다.
이해건 신임 회장은 “호주동창회는 시드니에 온 지 8년도 채 안 됐던 저에게 많은 선후배 동문을 만나게 해준 고마운 모임”이라며 “부족하지만 믿고 맡겨준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1년 전 회장 후보로 낙점됐으나 병환으로 취임을 미뤘던 그는 취임사 중 연신 허리를 숙이는 등 겸손한 모습을 모였다.
이 신임 회장은 모교 졸업 후 1983년 워싱턴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동국제강에서 부장으로 약 10년간 근무했고, 호주 퀸즐랜드대학, 에티오피아 아다마 과학기술대학, 포스텍 등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2016년 퀸즐랜드대학 명예교수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