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동창회가 고령의 동문에게 흑염소 보양 음식을 대접하며,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호주동창회 원로 동문에 흑염소 보양식 대접

호주동창회(회장 구본행)가 6월 15일 시드니에 있는 팔도 김치에서 75세 이상 동문 및 배우자 57명에게 흑염소 보양 음식을 대접했다. 호주 시드니지부는 매년 연로한 원로 회원들에게 보양 음식을 대접해오고 있다.

이날 음식은 호주동창회 회장단과 80학번 이후 주니어 회원 부부가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노래방 기기를 들여와 10여 동문이 노래 실력을 뽐냈으며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친목을 다졌다. 참석 동문들은 고령임에도 탬버린을 흔드는 등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구본행(수학교육69-76) 회장은 “여러 동문들이 정성을 모아주셔서 오늘 모임을 열 수 있게 됐다. 재밌게 놀고 마음껏 드시라”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 경비의 상당 부분을 지원한 조기덕(토목공학56-60) 동문은 건배사에서 “음식 마련에 수고해준 동문들에게 감사하다. 우리 동창회의 무궁한 발전과 동문 가족의 건강, 행복을 위해 건배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