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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호 2023년 12월] 뉴스 본회소식

이승준·청원·승익 동문 3형제 장학금 5억원 쾌척

이승준·청원·승익 동문 3형제 장학금 5억원 쾌척

이승준(섬유공학56-60 풍국산업 명예회장·사진이청원(자원공학62-67 풍국산업 회장이승익(화학공학75졸 재미 공인회계사) 동문 3형제가 1211일 본회에 장학금 5억원을 기부했다.

이승준·이청원 동문은 앞서 2005년 본회에 장학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로 막내 이승익 동문도 합류했다. 이청원 동문은 한평생 부지런함을 생활신조로 모범을 보이신 부모님을 따라 우리 형제들도 평생 부지런하게 살아왔다. 이제 인생 결산의 시기에서 우리 형제들은 부모님의 가르침에 보답하는 길이 사회 기부라고 의견을 모았다“3형제가 모두 서울대 공대를 나온 것도 그 가르침 덕이니 장학금 기부가 부모님 뜻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준 동문이 1966년 설립한 풍국산업은 베트남·인도네시아·미얀마 등지에 공장을 설립해 OEM 방식으로 코치·랄프로렌·아디다스·이스트팩 등 세계 유명 브랜드 가방을 제조·수출하고 있다.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회원인 이승준 회장의 뜻에 따라 기업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펼쳐왔다.

1128일에는 흥국 특지장학회를 운영 중인 주식회사 흥국(대표 류명준 동문)에서 장학금 1000만원을 추가 기부했다. 흥국은 지금까지 7500여 만원을 기부했다. 기존에 장학금을 기부했던 김승환(제약80-84) 동문과 황열순(해양86-90) 동문도 각각 1000만원을 추가 기부했다. 윤웅재(교육60-64) 동문은 첫 기부로 1000만원을 보내왔고, 이기용(독어교육68-72) 동문은 1000만원 월정기부를 약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