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4호 2023년 7월] 뉴스 본회소식
학군사관후보생 위문 간담회
모교 학군단 하계입영훈련 출정식에 김성규 교육부총장, 송우엽 사무총장이 참석해 ROTC 후보생들을 격려했다. 모교 학군단은 1963년 첫 임관 때 500여 명의 초급 장교를 배출한 바 있다.
학군사관후보생 위문 간담회
본회가 모교 학군단 하계입영훈련 출정식에 앞서 관악캠퍼스 교수회관에서 학군사관후보생 위문 간담회를 열었다. 6월 30일 열린 이번 간담회엔 송우엽(체육교육79-83) 본회 사무총장, 김성규(국문81-85) 모교 교육부총장, 이경필 101 학군단장, 김용혁 선임교관, 김영길 군사학 교수와 서울교대 위탁 후보생 2명 포함 학군사관후보생 18명이 참석했다.
1963년 첫 임관 때 500여 명의 초급 장교를 배출했던 모교 학군단의 현재 정원은 20명. 사병 복무기간은 지속적으로 줄어 18개월인 반면 ROTC 복무기간은 55년간 28개월을 유지해 일부 대학에선 정원을 못 채우기도 한다.
송우엽 사무총장은 “저뿐 아니라 본회 회장이신 김종섭(사회사업66-70) 회장님과 이경형(사회66-70) 상임부회장님도 ROTC 출신”이라며 “김 회장님이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미국에 계셔서 오늘 이 자리엔 참석하지 못하셨지만, 교육훈련 앞둔 여러분들에게 좋은 식사라도 한번 대접하라고 하셔서 간담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병 복무기간과 비교하면 서울대생이 ROTC를 한다는 건 그 자체가 봉사”라며 “최고의 인재답게 서울대 ROTC 후보생으로서 건강하게 교육 잘 받고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 후 출정식에서 김성규 교육부총장은 “무더운 날씨에 받는 교육훈련은 힘든 과정이지만, 반복되는 고된 훈련을 통해 더 강한 ROTC 후보생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20년 후 여러분의 학창시절을 돌아봤을 때 사회의 중심에 자리잡게 해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