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대 동문 오케스트라 결성, 첫 연주회

치대 동문들로 구성된 덴탈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김동석 치의학95-99)가 5월 20일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창단연주회를 열었다. 덴탈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72년 창단한 모교 치대·치대원 동아리 ‘덴탈 오케스트라’ 출신 단원들이 결성한 동문 오케스트라다. 악장 문지은(치의학03-07) 동문을 비롯해 35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동문들은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과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61, 교향곡 7번을 연주했다. 지휘자 이종진(대학원94-98)·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씨가 협연했다. 동문들은 치과의사로서 본업을 하는 틈틈이 맹연습을 하며 이번 연주회를 준비했다. 김동석 단장은 “50년을 이어온 덴탈 오케스트라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고, 이번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5월 정기연주회를 통해 졸업 후에도 연주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