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Magazine

[536호 2022년 11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치대·치대원동창회 이틀에 걸친 100주년 기념행사 800여 명 참석

후원의 밤·학술대회 개최

연건캠퍼스 치의학대학원 주차장에서 열린 치대동창회 10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 전경.


치대·치대원동창회 이틀에 걸친 100주년 기념행사 800여 명 참석
 
후원의 밤·학술대회 개최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동창회(회장 한성희)가 모교 치의학대학원과 공동 주관으로 10월 15~16일 이틀에 걸쳐 치대 10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15일엔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후원의 밤을, 16일엔 연건캠퍼스 치의학대학원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후원의 밤 행사에서 한성희(79-85) 회장은 “동문들의 크나큰 모교 사랑 덕분에 100주년 발전 기금 목표액을 거의 두 배로 초과 달성했다”며 “다시 한번 큰 후원을 해준 분들께 치대 동문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성희 회장, 권호범(89-93) 대학원장 등 동문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신영균(48-55)·김성열(67졸)·유준곤(79-85) 동문과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 김형규(94-00) 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후원의 밤엔 김 동문의 아내 김윤아 씨가 보컬을 맡고 있는 자우림 밴드가 축하 공연을 펼쳐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참석자 전원에게 서울대 치의학교육을 돌아보는 역사서 ‘우리나라 치의학교육 그 100년의 역사’가 증정됐다.

이튿날 열린 학술대회엔 54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날 학술대회는 모교 치대 개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우리 치의학이 나아갈 향후 100년을 준비한다는 취지에서 열렸다. 국내·외 유수의 연사들이 나와 미래 치의학, 임플란트, 재생 치의학, 통증 치료, 디지털 치과, 교정 등 6개 분야에서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을 펼쳤다.

캘리포니아대 박노희(62-68) 교수와 메가젠임플란트 박광범 대표는 ‘Expanding Future Dentistry’라는 대주제로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발맞춰 치의학 교육과 치과의료가 나아갈 청사진을 제시했다. 

학술 강연 외 본관 2층 로비엔 학술 포스터가 전시되고, 본관 1층 치의학박물관엔 특별전시 및 동문기획전이 펼쳐지는 등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오후 4시부터는 동문 간 친교 행사인 ‘홈커밍데이’와 치대원 동아리의 축하 공연이 바비큐 파티와 함께 열려 우애와 화합을 다지는 정겨운 친목의 장이 됐다.
 
 
 

연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