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대동창회
자선 골프대회 120명 참석


9월 25일 열린 치대·치대원동창회 자선 골프대회에 참가한 동문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동창회(회장 한성희)가 9월 25일 샤인데일CC에서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한성희(79-85) 회장, 구 영(80-86) 모교치과병원장, 백명환(83-89) 서울치과의사신협 이사장 등 동문 120명이 참석해 30팀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한원일(87-91) 동문이 74타로 개인전 1위를, 이민규(76-83) 동문이 77타로 친선조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여성조에선 84타를 친 김명희(93-97) 동문이 메달리스트가 됐다.

기수 대항으로 열린 단체전에선 김진립·임국희·양준집·김기범 동문으로 구성된 52회 팀이 우승에, 김창우·한수엽·유병덕·임병채 동문으로 구성된 40회 팀이 준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1971년 졸업 홍예표 동문부터 2017년 졸업 조형호 동문까지 세대를 아우른 동문 대화합의 장이었다.

한성희 회장은 개회사에서 참가 동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됐던 23회 골프대회 이후 2년 만에 100여 명이 넘는 동문이 참석해 성황리에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모은 기부금은 치과계 봉사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