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섭 회장 총 15억원 기부

이부섭(화학공학56-60·동진쎄미켐 회장) 관악경제인회 회장이 4월 6일 관악경제인회 기부금 5억원과 관악회 장학금 5억원 등 총 10억원을 본회에 쾌척했다.

지난해 관악경제인회에 5억원을 기부한 이 동문은 본회에 총 15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 동문은 서울대발전위원장을 역임하며 모교 발전기금으로도 50여 억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모교 사랑을 실천해 왔다.

이밖에도 3월 한 달간 장학금 기부가 답지했다. 남정현(건축57-61 전 대우테크 고문) 동문이 2000만원을 추가 기부했다. 남 동문은 기존에 2억원을 기부해 특지장학회를 운영해 오다 최근 추가 기부를 통해 총 3억8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 중 1억원은 고 손치무(대학원70졸) 전 지질학과 명예교수 특지에 기부했다.

처음 기부의 문을 연 동문도 있다. 김정호(AIP 47기) 동문이 3월 7일 100만원을 보내왔다. 이종일(농공68-75) 동문은 장학금 1000만원 조성을 목표로 월 10만원씩 2030년까지 기부하는 여정을 시작했다.

홍정화(경영03-08) 동문은 3월 2일 장학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홍 동문은 1년에 2~3차례씩 비슷한 액수를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허삼남(축산68-75) 동문은 2009년 본회에 기부한 이후 100만원을 추가 기부했다. 지난해 약정 기부를 통해 장학금 550만원을 조성한 김원기(GLP 31기) 동문은 월 100만원씩 새로운 약정 기부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