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경제인회 2대 회장에 로지스올 서병륜 회장

감사에 김종훈·이정희 동문

관악경제인회 2대 회장으로 서병륜(농공69-73 사진) 로지스올(LOGISALL)그룹 회장이 선출됐다.

관악경제인회는 2월 1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메이플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감사에 김종훈(건축69-73) 한미글로벌 회장이 연임됐으며, 이정희(경영79-83)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장이 새로 선임됐다.

서 회장은 그동안 관악경제인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봉사했다. 올해로 창업 40주년을 맞은 로지스올그룹은 파렛트풀 물류 공정을 우리나라에 최초로 도입하고,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낸 국내 최대 물류 회사다. 서 회장이 쓴 책 ‘물류의 길’은 물류 시스템의 교과서로 불린다. 현재 농생대동창회장과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장도 맡고 있다.

서병륜 회장은 수락 인사에서 “물류 시스템의 불모지였던 한국에 선진 시스템을 안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관악경제인회를 명실상부한 서울대 출신 경제인 단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악경제인회는 이날 임원진 선출 외 2024년도 결산 승인,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회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올해 스타트업 포럼 3회, 조찬포럼 3회, 대학원생 창업경진대회, 골프대회 등의 행사에 1억5500여 만원을 책정했다. 관악경제인회는 현재 16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회원 가입 문의 : 02-879-8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