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섭 본회 회장이 동문 경제인 모임인 본회 관악경제인회에 5억원을 쾌척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8월 관악경제인회 창립총회에서 김 회장이 약속한 것이다. 관악경제인회는 이부섭 회장, 서병륜 수석부회장, 성기학 부회장의 찬조금과 회비 수입에 이번 기부금을 더해 총 14억여 원의 재정 규모를 갖추게 됐다. 

3월 7일에는 본회에서 모교 발전기금에 글로벌사회공헌단(이하 공헌단) 협력사업을 위한 지원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본회 사회공헌위원회가 공헌단과 동문이 협력하는 형태의 봉사 활동인 ‘라오스 SNU공헌단’과 ‘다문화 자녀 SNU공헌단’ 사업을 지원하기로 의결함에 따라 이뤄졌다. 

본회는 최근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도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판결금을 지급하는 재단 사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다. 

한편 관악회 장학금으로, 2월 16일 박종철(물리61-66) 동문이 100만원을 기부했다. 조현오(의학64-71) 동문(매월 100만원)·정두영(서양사84-88) 동문(매월 15만원)·최이슬(대학원14-16) 동문(매월 5만원)은 최근 새롭게 약정 기부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