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대동창회
‘사랑으로’ 함께 부르며 덕담 나눈 자리



농생대동창회 상록합창단이 동문 149명이 참석한 2023 새해인사회에서 축하공연을 펼쳤다.


농업생명과학대학동창회(회장 서병륜)가 1월 4일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새해인사회를 열었다. 입학 50주년을 맞은 73학번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 서병륜(농공69-73) 회장, 장판식(식품공학80-84) 학장을 비롯해 모교 명예교수 및 동창회 임원진 등 동문 149명이 참석했다.

서 회장은 신년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동문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동창회 운영이 순조로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 학장은 축사에서 “2023년 검은 토끼해를 맞아, 영민한 토끼가 위기를 미리 대비해 충분히 극복해 나가는 것처럼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는 자랑스러운 농생대 동문이 되자”고 말했다.

농생대 동문들로 구성된 상록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남성중창으로 ‘한계령’을, 합창으로 ‘산촌’과 ‘향수’를 들려줬고, 참석 동문 모두와 ‘사랑으로’를 함께 불렀던 것. 그밖에도 원로 동문이 덕담을 건네고, 후배 재학생이 세배를 드리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