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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호 2025년 2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농생대동창회 75학번 주관 신년인사회에 250명 참석

차기 회장에 박식순 동문

농생대동창회 새해인사회 참석 동문들이 서로에게 허리를 숙이며 인사하고 있다.



농생대동창회 75학번 주관 신년인사회에 250명 참석

차기 회장에 박식순 동문


농업생명과학대학동창회(회장 서병륜)18일 호암교수회관 무궁화홀에서 새해인사회를 열었다. 75학번이 주관이 돼 개최한 이날 행사에 서병륜(농공69-73) 회장, 장판식(식품공학80-84) 학장, 신창근(농생물75-82)·강미영(농가정75) 75학번 공동대표를 비롯해 동문 2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창근 동문은 입학 30주년 때도 대규모 동창회 행사를 주관했지만, 50주년 돼서는 더 쉽지 않았다. 동창회에 대한 관심도 줄고 연락이 되는 동기들도 절반 이하로 줄었다면서도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준 동기들에게 고맙다며 “75학번 파이팅을 외쳤다.

정희석(임학60-64) 명예교수는 새해 덕담에서 올해 종합화 50년을 맞은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농대에서 농생대로 명칭을 바꾸고 수원에서 관악으로 캠퍼스를 옮길 때 의견 대립이 심했지만 “2003년 농생대가 이전했고 2005년 정년 퇴임해 잘 안다이전 후 농생대 위상이 매우 높아졌고 다양성과 학문교류 증진을 실감했다. 당시 캠퍼스 이전에 힘쓰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판식(식품공학80-84) 학장은 최근 융합관 75동으로 학장실을 옮겼다. 후대 학장에게 관악캠퍼스 내에서 입지를 더 넓히라고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생대의 눈부신 발전은 모두 동문들의 응원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농생대 동문 합창단인 상록합창단이 우리는’, ‘강 건너 봄이 오듯’, ‘희망의 나라로등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들려줬고 상록의 아들·’ 3절을 청중석의 동문들과 다 같이 불러 농생대 동문들의 결속력을 보여줬다. 김광섭(축산75-79) 동문은 참석자들이 오찬을 즐기고 담소를 나누는 동안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를 들려줬다.

행사 직전 열린 이사회에서 박식순(농교육77-81·작은 사진) KS그룹 회장이 차기 동창회장이 인준을 받았다. 오는 510일 예정인 상록의 날 행사에서 정식 취임한다. 임기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