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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호 2023년 1월] 뉴스 모교소식

정시모집 최종경쟁률 3.18 대 1

신설 역사학부 4.40 대 1

정시모집 최종경쟁률 3.18 대 1


신설 역사학부 4.40 대 1


지난해 12월 3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모교 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이 3.18 대 1을 기록했다. 일반전형은 3.22 대 1의 경쟁률, 올해 신설된 지역균형전형 경쟁률은 2.85 대 1이었다. 1345명을 모집하는 데 4282명이 지원해 4.13 대 1이었던 전년도 정시 경쟁률보다 하락했다. 올해 정시 선발인원은 지난해 1037명에서 300여 명 늘어났지만 지원자는 예년과 비슷했다.

이번 정시모집은 전형과 모집 단위, 평가 방법 등에 변화가 있었다. 모교는 올해 정시 일반전형에서 수능 성적 외에 학교 내신 성적을 반영하는 교과평가를 처음 실시했다. 수시모집에만 있던 지역균형전형도 신설했다.

지역균형전형은 수시 지역균형전형과 동일하게 학교별로 2명을 추천할 수 있고 수능 60점, 교과평가 40점을 반영하는 전형이다. 올해 신설된 공대 광역, 인문대학 인문계열, 사회대 정치외교학부, 경제학부, 인류학과, 약학대학 약학계열, 의과대학 의예과,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가 지역균형전형으로 입학생을 모집했다.

공과대학 광역은 정시 지역균형전형으로만 46명을 모집하고 115명이 지원해 2.5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과대학 광역으로 입학한 학생은 1학년 1학기가 지나면 항공우주공학과, 전기정보공학부, 컴퓨터공학부, 화학생물공학부, 산업공학과에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국사학과,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를 통합해 신설된 인문대학 역사학부는 정원 28명 중 10명을 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모집했다. 44명이 지원해 4.4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역사학부는 앞서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도 9명 모집에 116명이 지원해 12.89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시 지역균형전형으로는 9명을 모집했다. 역사학부 입학생은 2학년부터 한국사학전공, 동양사학전공, 서양사학전공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올해 음대가 신설한 음악학과는 정시 일반전형으로 9명을 모집하는 데 34명이 지원했다. 음악사 등 이론 외에도 녹음과 영화음악, 게임음악 등 타 분야와 융합한 음악을 다루는 학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