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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호 2023년 1월] 뉴스 본회소식

동창회 장학금, 지난해 173명 48억 기부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1억원
지난해 173명 48억 기부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1억원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지난해 재단법인 관악회는 총 47억6000여 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1000만원 이상 기부자는 44명이었고, 그중 11명이 1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도 기부금이 답지했다. 한 동문은 익명으로 장학금 2억원을 쾌척했다. 해당 동문은 10여 년째 익명으로 거액의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지금까지 총 기부액수가 6억여 원에 달한다. 또 성기학(무역66-70) 영원무역 회장이 1억원을 기부했다.   

자신의 이름 대신 사랑하는 이의 이름으로 기부한 장학금도 있다. 매해 부친 고 조국선(경성사범32졸)의 이름으로 기부해온 조태웅(법학55-60) 동문이 이번에도 아버지의 이름으로 9600만원을 추가 기부했다. 이미영 태봉산업기술 대표는 남편 고 양인철(기계공학64-68) 동문이 졸업한 공대 장학생을 지원해달라고 당부하며 5000만원을 보내왔다. 

윤성욱(화학생물공학02-08) 동문의 누나 윤성혜씨는 동생을 통해 관악회를 알게 됐다며 1000만원을, 최미정(동양화89-93) 동문의 모친 권효헌씨는 딸의 이름으로 결연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아시아 유학생을 지원해 달라며 이병훈(경영81-85) 동문이 1200만원, 최재호(전기공학75-79) 동문과 황열순(해양86-90) 동문이 각각 1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동문 48명이 매월 정액기부에 참여했으며, 고 이찬교(교육심리55-59)·안시영(조선항공공학58-63)·김기선(독문63-67)·임한조(물리67-71)·김선용(무역68-72)·이상기(서양사81-87)·함태호(식물생산과학97-01)·조성진(AHP 2기)·김원기(GLP 31기)  동문이 목표 기부액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