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하(경제63-68) 신익산화물터미널 대표가 최근 본회에 펀드 운용금액 10억원을 기부했다. 본회 첫 펀드 기부로 매년 5월과 11월에 운용 이익금이 분배되며, 사후엔 유언대용신탁에 따라 10억원이 전달된다. 권 동문은 본회 외에도 부인 조강순 여사와 함께 총 38억원 상당의 재산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고, 상대동창회 향상장학재단, 숙명여대에도 각각 펀드 운용금액 5억원과 20억원을 쾌척해 누적 기부금액이 약 73억원에 달한다. 

10월 18일에는 이종영(기계공학53-57) 동문이 본회 사무처를 방문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동문은 ‘이종영 특지’를 설립하고 기계공학과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달라고 전했다. 전형식(토목공학66-70) 동문은 10월 16일 본회 홈커밍데이 행사장에서 기부 의사를 밝히고 모교 입학 당시 수험번호(1234)와 같은 1234만원을 기부했다. 또 류명준(언어90-97) 동문이 2000만원을 추가 기부해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했다. 이선진(농가정69-73) 본회 상임부회장은 동창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