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본회 고문·자문위원 간담회에 참석한 동문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화기애애했던 고문·자문위원 간담회

본회 고문·자문위원 간담회가 7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조완규(생물48-52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상임고문), 금진호(법학50-58 텔코웨어 회장), 오 명(전자공학64-66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김신일(교육심리59-63 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고문과 이순재(철학54-58 배우), 정세욱(법학56-60 명지대 명예교수), 강인구(수의학59-64 대영이이씨 회장), 이종상(회화59-63 모교 명예교수), 이형균(정치59-64 아시아기자협회 이사장), 윤병세(법학72-76 전 외교부 장관) 자문위원을 비롯해 모교 오세정(물리71-75) 총장과 본회 김종섭(사회사업66-70) 회장, 김인규(정치69-73) 수석부회장, 이경형(사회66-70) 상임부회장, 이승무(경제72-76) 사무총장 등 15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원로 선배들에게 새 회장단의 출범을 알리고 격려와 지도편달을 받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완규 고문이 “모교에서 학생과장으로 일할 때 김종섭 회장이 학생회 부회장이었는데, 고문과 회장이 되어 다시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자 김 회장은 “조완규 고문님은 90이 넘은 연세에도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 본회 조찬포럼에 꾸준히 나오신다”고 화답했다. 오세정 총장은 코로나 때문에 어렵긴 하지만, 학교는 큰 문제 없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내년 1월 말 제 임기가 끝나 다음 총장 선출을 위한 총장추천위원회가 가동됐다”고 전했다. 이승무 사무총장은 조찬포럼, 등산대회, 가족음악회, 국토문화기행 등 상반기 동안 본회 활동 경과를 보고하고 하반기 예정 행사에 대해 소개했다. 참석 동문들은 약 2시간 동안 덕담을 주고받으며 화합을 다졌다.
나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