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동창회

고이장례연구소와 MOU

상과대학동창회(회장 조문순)와 고이장례연구소(대표 송슬옹)가 3월 22일 상조서비스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고이장례연구소 송슬옹(경제13-21) 대표는 본지 작년 11월호(524호) 인터뷰에 소개된 적 있다. “상주들을 더 힘들게 하는 기존 장례업계의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취지에서 창업해 카카오벤처스에서 4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장례 준비부터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대동창회보 ‘향상의 탑’에도 송 동문의 인터뷰가 실리고 많은 동문들한테서 문의가 들어오자 송 동문이 상대동창회에 MOU를 제의했다고. 10% 할인 혜택과 무료 영정 사진 제작 및 보관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한편 김종서(경제58-63) 세보엠이씨 회장이 3월 14일 상대동창회에 4000만원을 추가 출연하면서 누적 기부액 1억원을 달성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격려하고자 장학금을 보냈다고 한다. 김 동문은 1978년 세보기계, 1990년 세보엔지니어링을 설립했다. 이후 세보기계는 세보엠이씨로, 세보엔지니어링은 에스비테크로 상호 변경하였으며 국내 굴지의 건축 설비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했다.


3월 22일 개최된 업무협약식에서 조문순 회장(왼쪽)과 송슬옹 동문이 나란히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