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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호 2022년 1월] 뉴스 본회소식

류 진 풍산 회장 사회공헌기금 2억원 쾌척 

지난해 42억9000여 만원의 기부금 모금
류 진 풍산 회장 사회공헌기금 2억원 쾌척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본회에 42억9000여 만원의 기부금이 모이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올해 사회공헌위원회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사회공헌기금도 물꼬를 텄다. 사회공헌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류 진(영문78-83․사진) 풍산 회장이 사재 1억원을 포함해 2억원의 사회공헌사업 기금을 쾌척했다. 류 동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모교와 사회 각곳에 기부를 펼치고 있다.  

지난 연말 한파가 몰아쳤지만, 장학금 기부 열기는 뜨거웠다. 12월 남정현(건축57-61 전 대우테크 고문) 동문이 본회에 장학금 1억원을 약정하고 3900만원을 보내왔다. 남 동문은 이미 2억원을 기부해 특지장학회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번 기부금은 인연이 있었던 고 손치무(대학원70졸) 전 지질학과 명예교수를 생각하며 ‘손치무 특지’에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12월 31일 송경희(식품영양74-78) 동문은 남편 노만수(의학72-78) 동문과 부부 공동으로 3000만원을 기부하고, 기존 기부금 2000만원을 합해 ‘로즈(ROSE)’ 특지를 설립했다. 노 동문은 의대에도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부부가 공동 저서의 인세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하기도 했다.

문리대 출신 80대 동문이 2020년 3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익명으로 5000만원을 추가 기부하기도 했다. 김원수(금속공학61-65)·백선욱(기계공학62-66)·박수만(법학75-79)·정준표(무역75-79)·이병훈(경영81-85)·박대선(조선공학82-86)·류명준(언어90-97)·손경희(HPM 39기) 동문은 각각 1000만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