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회장 이희범)가 제29대 회장 선출을 위한 회장추대위원회(이하 회추위) 제1차 회의를 1월 7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이장무(기계공학63-67 본회 고문·제24대 모교 총장) 학술원 회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은 왕규창(의학73-79) 모교 의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이번 회추위는 이희범 회장이 상임부회장 중에서 지명한 12명과 당연직 부회장(단대 및 대학원 동창회장)들이 당연직 부회장 중에서 선출한 12명, 오세정 모교 총장이 지명한 3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엔 그중 21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차기 회장 선출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만장일치로 위원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회추위는 회장 후보 지원 및 추천 공고를 내고 1월 17일부터 1월 28일까지 접수 받은 후 2월 21일 제2차 회의를 열어 회장 후보를 선정한다. 그후 3월 초순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후보자에 대한 승인을 받으면, 3월 28일 본회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거쳐, 차기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감사 또한 동일한 절차를 거쳐 선출한다. 회추위는 신임 회장 선출 시까지 활동하며, 회장 후보의 모집 및 확정, 서면심사, 선정 및 추천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